반야심경은 내용을 잘 모르지만 집안 장례가 있을때 절에서 많이 들었던 경전이고 어렸을 천년유혼 영화에서 승려 아저씨가 반야바라밀 하면서 도술 쓰는걸 보고 따라 중얼 거리기도 해서 완전 낯설진 않다.
내가 반야심경 책을 보고 있으면 앞에 앉은 스님이 목탁을 치며 읊으시는데 발음도 뭉개지고 랩처럼 잘 들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 반야심경 노래는 노래 자체도 좋고 가사도 잘 와닿는다.
요즘 괴롭고 우울하고 힘들고 그런데 반야심경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하나씩 곱씹으면 마음이 좀 차분해진다.
참고 반야심경을 영어로 말할 때 "The Heart of the Perfection of Wisdom Sutra"라고 하며, 줄여서 "Heart Sutra"라고 한다.
반야심경(Heart Sutra, KOR) by Gomdan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을 건너느리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니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의 공한 형태는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리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으며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리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니
이러하니라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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