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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ing music

주로 짧은 영상 BGM 으로 많이 들었던 음악인데 제목을 알고 싶어 https://www.shazam.com/ 으로 찾아봤다.

总想要透过你眼睛(钢琴手碟) 항상 당신의 눈을 통해 보고 싶어 (피아노 앨범)
13C
2022.08.03 중국 음악 1분 10초

c-pop 방종

중국노래를 c-pop(Chinese popular music)라고 하네.
광고 배경 음악에 잠깐 들렸던 노래인데 넘 좋아 찾아봄.
잠깐 들려서 노래 검색해도 안나오고 제목 글자도 너무 작아 안보였는데 2글자라는 것만 알고서 계속 검색해 듣고 찾아냄~
大籽-放空(방종)

tune my brain

Bach Brandeburg Concerto No.4 BWV 1049 (Jean Pierre Rampal / Karl Münchinger)
Flute: JEAN PIERRE RAMPAL
Flute: Catherine Cantin
Violin: Herwig Zack
Harpichord: Martin Galling
Conductor: Karl Münchinger
Stuttgart Chamber Orchestra (Stuttgarter Kammerorchester)
Théâtre des Champs-Élysées in Paris (April 1985)

당시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인지 몰랐다.
어렸을때 저녁 방송전 화면 조정시간에 자주 나왔던 친숙한 선율~
뭔가 준비하는 듯한... 정말 화면 조정을 하는 시간으로 내게 각인돼서 일까?
아니면 바흐 그 특유의 정직하고 예측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패턴 때문일까?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진정되고 편안해 진다.
목관 악기인 플룻으로 바로크 시대 풍으로 연주한 영상도 있는데,
고인이된 장 피에르 랑팔이라 그런지 이 연주가 좀더 와 닿는다.
1985년 영상이라 그런지 복고풍(retro)의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좋다.
중간에 들리는 청중의 기침 소리도 왠지 아날로그 감성이 물신난다.
요새 출근 버스안에서 보통 드라마를 보거나 팝송을 듣는데,
어제 오늘은 이 영상을 틀어 놓고 눈을 감는다.
잠도 스르륵 들고 긴장이 풀어진다.
클래식을 들으면 잠이 오고 지루해서 금새 채널을 돌리는데
가끔 이렇게 듣고 있으면 뇌를 디톡스 하는 기분이 든다.
스트레스로 이런저런 신경쓸일들로 머리속이 엉킨 실타래가 될때면
컴퓨터처럼 reset, initialize... 하고 새로 부팅하고 싶어진다.
기계처럼 새로 시작할 수도 없는데 풀리지 않은 기억들로 머리속에 자국이 남고 쉽게 아물지 않는다.
이럴때 이런 음악이 작은 진통제가 되고 마음을 진정시켜 엉킨 실타래를 다시 풀 수 있도록 멘탈을 잡아 주는것 같다.
화면 조정처럼 내 머리속을 정리하고 다음을 준비한다.

느낌 좋은 중국 노래

중국 노래는 잘 모르고 잘 듣지도 않는데,
몇 년전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중독성있는 중국 노래를 알게됐다.
오랫만에 다시 들어봐도 좋다~^^;
'망종'은 가사가 한편의 시 같고, 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들춘다.ㅠ

조방정-'망종'
너만 생각하면 나는 헛된 꿈만 꾸지
종이를 태워 버드나무에 묻을래.

싱싱한 나뭇가지가 시들 틈이 없었던 건
수수께끼의 답을 얻은 대가인거야.
석양은 나그네의 머리를 물들이고
그의 손에 있는 근심을 흩뿌리지
다리 밑에서

[후렴구]
전생의 일은 어깨를 스치고
손바닥에 새겨져 다음생에 기억하리
너의 눈속에 연파가 먹물을 떨어뜨리고 있어
부처의 말씀처럼 아무런 근심없이
집착을 버린다면 형태도 색도 없이
내가 어떻게 담담하게 따를 수 있을까
너만 생각하면 나는
원망하지 못하고 고통에 갇혀있어
청록빛을 남기고 떨어진 꽃의 그림자를 맴돌아
쓸모없는 그리움과 사랑의 맹세는 웃어넘겨버리지
나는 무엇을 바라는 걸까?
나는 무엇을 바라는 걸까?

만 송이 연꽃이 중생에서 싹을 띄우며
속세의 만 가지 해답을 기다리는구나
염주는 시간의 모래 속으로 흘러가고
자비를 베푸는 걸 기다리네
책을 읽으며

[후렴구]

eagles - hotel california 팝송 배우기

https://www.voakorea.com/a/a-35-2007-08-09-voa20-91284714/1309393.html

Hotel California - Eagles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
I had to stop for the night.

There she stood in the doorway
I heard the mission bell
And I was thinking to myself
'This could be heaven or this could be Hell'
Then she lit up a candle and she showed me the way
There were voices down the corridor,
I thought I heard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Plenty of room at the Hotel California
Any time of year (any time of year) you can find it here

Her mind is Tiffany-twisted, she got the Mercedes bends
She got a lot of pretty, pretty boys, that she calls friends
How they dance in the courtyard, sweet summer sweat
Some dance to remember, some dance to forget

So I called up the Captain,
'Please bring me my wine'
He said, 'we haven't had that spirit here since nineteen sixty-nine'
And still those voices are calling from far away,
Wake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Just to hear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They livin' it up at the Hotel California
What a nice surprise (what a nice surprise), bring your alibis

Mirrors on the ceiling,
The pink champagne on ice
And she said,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And in the master's chambers,
They gathered for the feast
They stab it with their steely knives,
But they just can't kill the beast

Last thing I remember, I was
Running for the door
I had to find the passage back to the place I was before
'Relax' said the night man,
'We are programmed to receive.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덴티스테 미니무비 30일의 약속

유튜브를 보다가 나오는 광고를 스킵하지 않고 무심코 보게 됐는데 끝까지 보게된 광고다.


사실 '덴티스테' 라는 치약광고인데, 치약짜는 장면은 몇초만 보이고 그냥 짧은 제목그대로 미니 영화 한편 보는것 같다.

현실에서의 부부들이 결혼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무덤덤 해지는 일상의 무료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 공감이 많이 간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이희준 배우는 많이 알려졌지만 와이프 역할의 여배우는 많이 보긴 한것 같은데 이름을 알지못해 찾아봤다.

검색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끈질기게 검색해서 알아냈다.ㅋ
이름은 이소윤, 그런데 출연작이나 기타 정보가 많이 없어 아쉽다.

이 광고에서 또하나 좋은건 영상의 내용을 너무나 잘 설명하고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하는 배경음악 '산책' 이라는 노래다.

온유 - 산책

네이버 뮤직에서 구매완료~
이른 아침이나 저녁 노을 산책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손잡고 걷고 싶어지는 음악이다.
한동안 들을때마다 이 영상이 떠오르게 될것 같다.

Kara's Flowers(Maroon 5) - The Sentimental Programmer

내 블로그 이름이자 닉네임 "Sentimental Programmer" 를 구글링하면 내 블로그 보다 상단에 나오는 결과가 있다.
바로 "The Sentimental Programmer" 라는 노래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Kara's Flowers 는 maroon 5 의 전신으로 멤버들이 고등학교때 팀 결성시 사용했던 이름이라고 한다.
정말 좋아하는 머룬5의 옛노래 제목이 닉네임과 같은 우연의 일치가 반갑다.^^;

Kara's Flowers(Maroon 5) - The Sentimental Programmer (Mastered Version)


I'm a sentimental programmer
And I'm mixed up with an almost girl
And fed
Prime cuts of leg
Needle in vest
Thoughts in her head
I tired of the waiting line
So I built a girl and made her mine
Passes the best replica test
Needle in vest
Thoughts in her head
Twist a photographic model cast in plastic
Works so well she seems iconoclastic
Similar make up
I'm stuck in a low rut
I wanna try something new
And all that I wanted was formula bonded
And all I was missing was you
I'm crippled with a human mind
So I'm dreaming of the android kind
And fed
Prime cuts of leg
Needle in vest
Thoughts in her head
Twist a photographic model cast in plastic
Works so well she seems iconoclastic
Similar make up
I'm stuck in a low rut
I wanna try something new
And all that I wanted was formula bonded
And all that I'm missing is you

우리가 못자는 이유, 그리고 비행운이라는 노래

KBS 의 드라마 스페셜은 한편(또는 2편) 정도로 짧게 볼 수 있는 재밌는 단막극이다.
챙겨보는것은 아니지만 늦은밤 가끔 tv 를 돌려보다 나오면 끝까지 볼수 밖에 없는 소재들이 많은 좋은 드라마다.
한동안 못봤는데 1boon(갠적으로 좋아하는 서비스)에 나온 포스트를 보고
https://1boon.kakao.com/mykcatchup/17102003
남자 장나라라고 동안 외모의 임지규님과 임세미님의 드라마 스샷을 보고 찾아봤다.

드라마 스페셜 - 우리가 못자는 이유 2017/10/22 방송

바로 앞집에 사는 젊은 남녀가 꿈(남:웹툰작가, 여:배우)을 이루고 싶지만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히면서 겪는 다소 우울한 현실속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이다. 처음엔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같은 처지에 서로 위로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인 이 둘이다. 보면서 정말 변하지도 않는 취업난 속에도 피어나는 젊은 날의 사랑은 30대의 끝자락을 달려가는 나를 괜히 기분 좋게 했다~ㅎ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나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름을 찾아보고 알게됐으니, 아마 몇일있으면 까먹을것 같다. 암튼 드라마는 스타 배우보다 이런 프레시한 얼굴들이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소수의 특정 연예인에 몰리는 현상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터라 다양한 배우들이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보는것이 쏠쏠하니 재밌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또 하나 건진것이 배경음악으로 나온

문문 - 비행운 (2016.11.10)
http://www.melon.com/song/detail.htm?songId=30086173&ref=W10600

이라는 노래다. 가수 역시 내가 처음 알게된 문문이라는 아티스트였고, 이 비행운(비행기가 높은 상공을 지날때 길게 남기는 구름 흔적) 이라는 노래가 정말 드라마와 잘 어울렸다. 통기타소리에 다소 낮고 울적한 리듬이 드라마가 끝나후에도 계속 흥얼거렸고 결국 음원 결재를 해버렸다~ㅋ 날씨가 쌀쌀한데 한창 가을의 차분함과도 궁합이 좋아 한동안 계속 듣게 될것 같다.

아래 스샷은 이 드라마에서 '문문 - 비행운' 노래가 흘러나오는 부분으로 남녀 주인공이 근심 가득한 모습이다.


음악 찾기 결과 비교

코미디 빅리그에서 '널 생각해' 라는 코너 시작시에 잠깐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아 제목을 알고 싶었다. 이럴때 쓰라고 만든 음악 검색이지~ 하고 스피커에 핸드폰을 가져다 대고 인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방척객 박수소리와 5초안팎의 짧은 시간에 음악소리도 뚜렷하지 않아 내가 들어도 어떤 가사인지 알수 없어서 잘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우선 다음 음악 검색 몇번을 시도했지만 결과를 찾을 수 없었다.
네이버 음악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 2~3번했을때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동영상을 계속 다시 돌려가면 시도했니늗데 어느 구간 비교적 잡음 없이 음악이 그나마 잘들리는 구간을 찾아 인식해보니 결과를 찾더라.
결과는 '악동뮤직 - I Love You (2013.04.24)'
그래서 잘들리는 구간을 다음 음악 검색을 했지만 계속 인식 실패했다.

사실 가사는 잘 들리지 않고 무대에서 울리는 잡음등의 영향도 있지만 흥얼거리는 리듬은 사람은 어느정도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럴때 네이버 음악 검색이 정말 잘 찾아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 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을 하는 관계인데,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조금씩 발생하는 느낌이 든다. 뭐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 같지만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용자들은 네이버 음악 검색만 찾게 된다. 이렇게 한번 한쪽으로 기울게된다면 다음 음악검색이 훨씬 더 좋아지지 않는 이상 사용자는 네이버 서비스에 머물게 된다. 다음도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의 생각은 네이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됐던 기술이 됐던 한방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ractice in piano, programming, english...

PC 앞에 앉아 구글을 띄워놓고 갑자기 멍해지는 순간이 있다. 분명 무엇을 검색하려고 띄운 구글인데, 검색어를 입력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멀까? 무엇을 검색하려고 했던거지? 열심히 머리속을 뒤져보지만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다. 한 10초가량 애쓴 끝에 한숨을 내쉬며 그냥 잊어버리기로 한다. 그리고 화장실로 향하는 순가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이미지. 아 그 인공지능 로봇 나오는 영화 제목을 알아려고 했었구나.(화장실을 다녀와서 구글링 검색~ㅎ)

이런 경험은 누구나 했을것이고 보통 나이가 많으면 자주 그런다며 가는 세월을 원망하는 이들도 있다. 나역시 에고~ 뇌세포가 하나씩 기력을 잃어 가는구나...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자 그런데 이 문제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를 충격으로까지 몰고 가는 경우가 요즘 종종 보인다. 먼저 집에서 준영이와 놀아 주려고 피아노 건반을 치려는데 하도 쳐서 악보도 보지 않고 손가락이 저절도 움직였던 동요(^^;) 노래가 몇마디 가지 못하고 손가락이 혼란스러워 한다. 몇번을 시도해도 안되서 결국 악보를 보게 되었다. 플룻도 1년에 한두번 필받을때 꺼내는데 그때마다 손가락을 둘째치고 입술모양에 굉장히 힘이들어가고 쉽게 피로해서 한곡을 불면 입술이 뻐근해진다.

뭐 이정도의 취미생활은 그럴 수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또는 게을러서 손을 놓은 악기는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서 까먹고 하니까. 그런데 이게 만약 내가 직업으로 삼는 프로그래밍이라면 어떨까? 여기서 더 큰 펀치로 날아온다. 모닝 퀘변을 위해 변기에 앉아 있을때 핸드폰으로 하는게 웹툰 보기, 기사검색, sns 등을 하는데, 어떻게 대학원때 랩실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고 여기서 잠깐 학생때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그때 배웠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이 생각나고 그게 뭐였더라 하면서 자꾸 자신을 추궁하게 되었다. 내가 분명히 배웠고 프로젝트에 구현하며 논문까지 쓴것들이였는데 내부 알고리즘을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했었는지 머리속으로 코딩을 해보려 하면 커서만 깜박이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결국 구글링하여 비슷한 예제 소스를 보면서 다시 기억을 살렸다. 아 근데 이게 정말 간단하고 쉬운 것인데 왜 이렇게 생각이 나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위에서 말한 못치는 피아노 현상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지금 업무와 상관없으니 굳이 코딩할 필요 없었던 것들이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갔다. 흠 지난번 면접 후기 포스트도 남겼고 반성도 했지만 그 이후로 행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다.

영어하자. 영어해야된다. 라고 다짐하고 모르는 단어를 네이버 사전앱에 기록하고 계속 꺼내보면서 암기해야지라고 시작했던게 벌써 1년이 넘었다. 열심히 모르는 단어는 저장해 두긴했는데, 다시 꺼내보지 않았고 결국 예전에 분명 찾아서 알았던 단어인데 하면서 또 사전을 뒤지게 된다. 단어라함은 반본적으로 쓰고 익혀야 하는데 몰랐을때 한번을 넘기기 위해서,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그렇게 일회용품처럼 사용하니 나중에 커다란 환경오염(모르는 영어 단어가 됨ㅠ)이 되어 돌아 오더라.

피아노, 프로그래밍, 영어 모두 멍청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사실 두렵다. 이를 타파할 방법이 무엇일까? 결론을 내리면 천재가 아닌 내 입장에선 꾸준히 연습하는 길, 연습이라 하면 노력과 힘든 일을 이겨내야 하는 뉘앙스가 풍기는 단어다. 재미가 있으면 연습이 좋을텐데 솔직히 지금은 연습이 좀 귀찮긴 하다. 그래도 이 글을 쓰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잡아 본다. 연습이 나중에 습관으로 바뀌길 기대하면서 오늘도 "hello world"를 화면에 뿌려보자.ㅎ

준영이 보면 흥얼거리는 노래 "송골매 - 처음 본 순간"

요즘 울 아들 준영이를 보면 생각나서 자주 흥얼 거리게 되는 노래.
어쩜 이리 귀엽고 이쁜지~ 마치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서일까?^^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9년 송골매1집에 수록된곡이다.


[송골매 - 처음 본 순간]
그대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이내 맘은 뜬구름 하늘을 훨훨 날으고

오 그대 그대와 처음 만난 그 날
이내 맘은 한없이 즐거웠네

어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살짝 웃는 그대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고울 수가 있을까
맑디 맑은 그대 두 눈이

오 이 밤 이 밤도 그대 생각에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그대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이내 맘은 뜬구름 하늘을 훨훨 날으고

오 그대 그대와 처음 만난 그 날
이내 맘은 한없이 즐거웠네

어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살짝 웃는 그대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고울 수가 있을까
맑디 맑은 그대 두 눈이

오 이 밤 이 밤도 그대 생각에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NightCore 음악

유튜브에서 NightCore story 라는 음악을 들었을때는 일본에 있는 '나이트코어' 라는 밴드 혹은 가수의 '스토리' 라는 음악 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찾아 보니 nightcore 는 기존 음악을 높은 피치와 빠른 비트로 리믹스한 일종의 장르(? 아직 장르까지라고는 말하지 않는것 같다.)였다.
암튼 아래 유튜브에 올라온 story (nightcore) 버전을 듣고 있으면 일종의 애니 덕후가 떠오르지만 노래하나는 정말 신나고 좋다. (Kana Nishino 가 부른 원곡 자체가 좋다.)

nightcore 위키 설명
https://namu.wiki/w/%EB%82%98%EC%9D%B4%ED%8A%B8%EC%BD%94%EC%96%B4

story - 원곡(가수 Kana Nishino)

story - nightcore 버전

악토버(OCTOBER) - 벚꽃

악토버 (October) - 벚꽃(Cherry Blossom)


위 영상 일러스트레이트는 yuumei 라는 중국계 미국인 작품인데, 교실에서 종이 비행기가 날리는 모습에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출처 http://yuumei.deviantart.com/art/Liberate-387610887)

대한민국 보통 엄마 아빠

손석희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 나온 우리시대의 보통 부모님들
아래 영상을 차례대로 보고...

2015-08-17
http://bit.ly/1IX0zRb

2015-08-18
http://bit.ly/1K7rqfA

배경음악으로 잠깐 나왔던 노래들 듣고 나도 울고 현아도 울었다.

이설아 - 엄마로 산다는 것은
https://youtu.be/8GK9Wws2yXI

Pentatonix - Daft Punk

업그레이드된 아카펠라 느낌~

태양 - 링가 링가

TAEYANG - RINGA LINGA
힘이 느껴지는 댄스 굿~ㅋ

헤이즈(HEIZE) - 클럽이라도 좀 가

제목이 특이한 좋은 노래 ~ ㅎ
목소리도 좋고 중독성 있게 계속 듣게 된다.


강백수 - 타임머신

가사 내용이... 많이 공감된다...


강백수 - 타임머신

어느 날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1991년으로 날아가
한창 잘 나가던 삼십 대의 우리 아버지를 만나 이 말만은 전할거야
아버지 육년 후에 우리나라 망해요 사업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마요
차라리 잠실쪽에 아파트나 판교쪽에 땅을 사요 이 말만은 전할거야
2013년에 육십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너무 힘들어 하고 있죠
남들처럼 용돈 한 푼 못드리는 아들 놈은 힘 내시란 말도 못해요
제발 저를 너무 믿고 살지 말아요 학교 때 공부는 좀 잘하겠지만
전 결국 아무짝에 쓸모없는 딴따라가 될거에요 못난 아들 용서하세요

어느 날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1999년으로 날아가
아직 건강하던 삼십 대의 우리 엄마를 만나 이 말만은 전할거야
엄마 우리 걱정만 하고 살지 말고 엄마도 몸 좀 챙기면서 살아요
병원도 좀 자주 가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이 말만은 전할거야
2004년도에 엄마를 떠나 보낸 우리들은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엄마가 좋아하던 오뎅이나 쫄면을 먹을 때마다 내 가슴은 무너져요
제발 저를 너무 믿고 살지 말아요 학교 때 공부는 좀 잘하겠지만
전 결국 아무짝에 쓸모없는 딴따라가 될거에요 못난 아들 용서하세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 엄마를 만날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거실에서 웅크린 채 새우잠을 주무시는 아버지께 잘 해야지

참고로 강백수는 시인이자 가수라고 한다.
강백수란 사람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동영상~

October - Acacia

October - 아카시아

DubStep/ChipTune 장르 음악들...

DubStep/ChipTune 흔히 전자음악이라고 불리는 장르로 클럽이나 게임음악에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이쪽으로 유명한 Helicopter Showdown, Savant 등 정도 밖에 모르지만 일할때 들으면 왠지 집중이 잘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암튼 신나~ㅋㅋ

helicopter showdown - can u feel me


savant - starfish


misfitchris - manic drift


dubmood - chip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