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로그래머란 무엇일까? 두번째 글
흠... 가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된다. 아니 좀 화가 난다는 표현이 맞을거당. 프로그래머 마다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고 때론 이런 생각들끼리 상충되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기술적 측면에서 끊임 없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번에는 인성적인 측면에서 좋은 프로그래머는 어떤 사람인가를 따져보고 싶다.
프로그래머들끼리 모이면 심심치 않게 자신이 선호하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싸우는 경우를 본다. 이건 이래서 좋다. 당신이 말하는건 이런 단점이 있다.. 등등 상대방의 헛점을 파고들어 공격하는 듯이 말한다. 물론 어느 정도라면 이런 토론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어떨 때는 서로 기분 상하고 일을 더디게 만들고 심하면 저 사람과는 다신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 수 있다.(이러면 최악의 경우 누구 하나는 회사 그만 둘수도ㅠ)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논리적인 이유로 어느 한 사람의 손을 들어줘야할 때도 있지만 피장파장, 다시 말해 어느 것을 선택 해도 완벽하지 않으니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보완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게 말이 쉽지 나 조차도 내 의견이 상대방에 의해 밀리면 프로그래머의 자존심에 기스가는 것 같고 겜에서 진것 마냥 씩씩거릴 수 있다. 이건 비단 프로그래머라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아니겠는가.
여기서 좋은 프로그래머라면 상대방을 잘 설득하거나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견을 따르게 된다.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커뮤니케이션 이전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내가 잘못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것이 우선이다. 반대로 정말 상대가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는 확신있다면 상대방의 맘 상하지 않게 설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제3자의 입장인 프로그래머가 있다면 수락되지 않은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주고 격려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승자에겐 관대하고 패자에게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일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다.
프로그래머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되지만 그 이전에 나와 동료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해야 된다. 당연한 말들을 한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무심코 뱉은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흠... 가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된다. 아니 좀 화가 난다는 표현이 맞을거당. 프로그래머 마다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고 때론 이런 생각들끼리 상충되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기술적 측면에서 끊임 없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번에는 인성적인 측면에서 좋은 프로그래머는 어떤 사람인가를 따져보고 싶다.
프로그래머들끼리 모이면 심심치 않게 자신이 선호하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싸우는 경우를 본다. 이건 이래서 좋다. 당신이 말하는건 이런 단점이 있다.. 등등 상대방의 헛점을 파고들어 공격하는 듯이 말한다. 물론 어느 정도라면 이런 토론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어떨 때는 서로 기분 상하고 일을 더디게 만들고 심하면 저 사람과는 다신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 수 있다.(이러면 최악의 경우 누구 하나는 회사 그만 둘수도ㅠ)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논리적인 이유로 어느 한 사람의 손을 들어줘야할 때도 있지만 피장파장, 다시 말해 어느 것을 선택 해도 완벽하지 않으니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보완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게 말이 쉽지 나 조차도 내 의견이 상대방에 의해 밀리면 프로그래머의 자존심에 기스가는 것 같고 겜에서 진것 마냥 씩씩거릴 수 있다. 이건 비단 프로그래머라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아니겠는가.
여기서 좋은 프로그래머라면 상대방을 잘 설득하거나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견을 따르게 된다.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커뮤니케이션 이전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내가 잘못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것이 우선이다. 반대로 정말 상대가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는 확신있다면 상대방의 맘 상하지 않게 설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제3자의 입장인 프로그래머가 있다면 수락되지 않은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주고 격려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승자에겐 관대하고 패자에게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일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다.
프로그래머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되지만 그 이전에 나와 동료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해야 된다. 당연한 말들을 한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무심코 뱉은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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