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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타노스 검색

어벤져스 - 엔드게임으로 개봉 후 구글에서 '타노스' 또는 'thanos' 를 검색하고
우측에 건틀렛 아이콘을 클릭하면 finger snap 으로 검색결과가 반으로 줄어 든다.ㅋㅋ
검색결과가 재로 사라지는 효과를 정말 잘 표현했다.


그리고 건틀렛 아이콘을 다시 클릭하면 타임스톤이 발동하면서 검색결과가 다시 나타난다.
감동~ㅎ

조이데샤넬(Zooey Deschanel)

발랄하면서 때론 청순하게 사랑스런 여배우~ 조이데샤넬(Zooey Deschanel)

영화 '엘프'(2003년작) 에서 풋풋한 조이데샤넬


영화 '500일의 써머'(2009년작) 에서 가장 이쁜것 같음.
원래 금발인가? 흑발도 정말 잘어울린다.


I Like Doctor Strange

I Like Doctor Strange


Ancient One:
Doctor Strange.
you think you know how the world works?
but what if i told you the reality you know is one of many?

Dr.Strange:
this doesn't make any sense.

Ancient One:
not everything does.
not everything has to.
through the mystic arts we harness energy and shape reality.
we travel great distances in an instant.

Dr. Strange:
how do i get from here to there?

Ancient One:
how did you become a doctor?

Dr. Strange:
study and practice, years of it.

레베카 페르구손(Rebecca Ferguson)

미션임파시블 시리즈
mission impossible 5 - rogue nation
mission impossible 6 - fallout
에서의 여주 레베카 페르구손(Rebecca Ferguson)
액션, 연기, 거기에 뛰어난 미모까지~



신검전설(The Butcher The Chef And The SwordMan)



포스터를 보고 무협영화의 현란한 검술을 기대했다가 좀 실망을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우리말 제목은 '신검전설'로 무협영화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낚기에는 제격인것 같다. 제목만 보고 간만에 재밌는 무협영화를 보겠거니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점점 이게 무슨 영화지? 3류 냄새가 좀 나는것 같기도 하고... 흠... 근데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느낀건 비록 현란한 무술동작과 CG가 없었지만 참 재밌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세가지 스토리가 연결되어지는 옴니버스라고 말해야 되나? 암튼 각각의 이야기마다 아주 큰 재미는 아니지만 솔솔한 흥미가 묻어난다.

'무림 제패를 꿈꾸는 검의 고수'
'복수를 위해 사부까지 죽이는 요리사'
'한 여자를 차지한 욕망에 사로잡힌 무모한 푸주한(소,돼지를 잡아 푸줏간에서 파는 사람)'

이야기들은 칼(정확히는 한쪽에만 날이 있으니 '도' 라고 해야겠지)이라는 매개체로 약간 억지스럽게 이어지고, 모두 예상하지 못한 허무한 결말, 이게 재미라고 할수 있겠다.

Now You See Me

아이언맨, 스타트랙, 슈퍼맨, 퍼시픽 림... 올해는 이런 헐리우드 SF 대작만 보고 있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이라서 SF 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 상황에 'Now You See Me' 예고편을 보게 되었다. 짧은 영상에 낚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무척 구미가 땡기는 장면들이 많아 결국 예매를 하게 되었다. 조조라 사람이 별로 없겠지 하고 영화관에 들어선 순가 만석인 광경을 보고 약간 놀랐다.
이런 영화에서 난 내 나름대로 추리를 하게 된다. 이 마술의 트릭은 뭔지... 어떤 사람이 배후에 있는지... 의도가 뭔지... 온갖 추측을 하면서 영화를 봤다.
아... 근데 마지막 반전은... 'Usual Suspects', 'Sixth Sense', 이 후 오랫만에 뒤통수 맞은 영화였다. 분명 이건 이렇게 될거야, 저럴거야 나름 몇 수 앞서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다 부처님 손바닥이였다니...ㅋㅋ
이 영화에서 마술사들은 말한다 "너무 가까이서 보면 많은 것을 볼 수 없다."
어떤 마술사가 20년도 넘은 나무에서 상대의 서명이 적힌 카드를 꺼내 보이는 마술 이야기가 있다. 마술의 트릭은 마술사가 20년전 우연히 그 나무에 조그만한 구멍을 발견하고 상대의 서명을 받은 카드를 미리 나무 구멍에 집어 넣어 놨던것이다. 20년전에 준비했다는 건데 당장 눈 앞의 상황만으로 볼 수 없는 큰 그림을 알아야 한다.
내가 알아 맞췄던건 유리를 이용한 금고 숨기기 장면 뿐이라고 생각하니 영화의 각본은 나름 잘 짜여져 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인터폴 수사관역으로 나온 '멜라리 로랑'... 이.쁘.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 이름을 찾아봤다. 완전 내 스타일 ~ ㅋㅋ)

더 문(The Moon) - 연속된 과거의 기억속에 사는 클론 이야기...

주말에 집에서 쉬면서 영화나 보려고 검색하다가 '더문'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판타지류를 좋아하는 난 '뉴문'이라는 이름이 비슷한 신작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다^^; 첨엔 별로 재미없을 같아 그냥 보면서 자려고 했는데 보변 볼수록 빠져들고 오히려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다 보고 난후 검색해서 알게됐지만 케빈스페이시도 인공지능 목소리로 제작에 참가했다고 한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미래의 지구는 달로 부터 태양에너지를 축적한 달암석을 채광하여 지구에 필요한 70%이상을 에너지를 충당하게 된다. 그리고 달 기지(SARANG-사랑 : 달 기지 이름이 사랑이다.^^; 외국 영화에서 일부로 이렇게 한글을 부각시켜 주니까 왠지 모르게 묘한 느낌이 든다.)에는 인간 한명만이 3년주기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다. 주인공 샘은 3년만기를 2주 앞두고 사고를 당하게되고, 다른 인간에 의해 구조된다. 이제부터 달 기지에는 2명의 인간이 존재한다. 서로가 같은 모습으로 같은 기억으로 존재하는 이 두명의 인간은 서로  상대가 클론(복제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나중엔 이 두명 모두 달기지에 안에 있던 수많은 클론들의 일부인것을 알게 된다. 결국 한명만 지구로 탈출을 하게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달기지에서는 3년이 되면 이전 클론은 죽고 새로운 클론이 깨어나고 일을 계속하게 된다... 3년이 끝나면 지구로, 집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만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클론이 다시 첨부터 그 꿈을 꾸기 시작한다...어찌보면 참 잔혹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클론...사람을 속여 이용해 먹기만 하는 회사를 통해 미래의 자본주의는 무너지지 않았고 회사도 현재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자기배만 채우고 있다고 말해준다... 암튼 클론들이 자신이 진짜 원본(?)인간이라며 생각하고 아내와 딸을 기억하고 외로워하며 그리워하는 장면은 왠지 모르게 감슴 뭉클하다.

여러 공상과학 영화에서 클론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복제인간을 만들고 버리는 그런 악독한 짓은 정말 맘에 안든다. 이 영화에서 처럼 기억까지 이식되었다면 그 기억이 전부인 클론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클론이 등장하는 영화 블레이드러너, 아일랜드 이후 오랫만에 인간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던 영화였다.

아래 사진은 두 명의 클론이 탁구하는 장면, 배경에 사랑이라는 낯익은 글자가 보인다^^;


아래 사진은 탈출을 도와주는 달기지의 인공지능 컴퓨터 커티, 보통 이런류의 다른 영화에서는 인간을 죽이는 나쁜 녀석으로 나오는에, 이 커티는 참 많은 것을 도와주고 착한 컴퓨터 같다..^^;


아내가 결혼했다. 키친 - 혼란스런 사랑들...




최근 들어 본 영화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한여자와 두남자간의 미묘한 사랑을 다룬영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영화 모두 엔팅 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했고 결국 내 머리속을 스파게티면처럼 꽈버렸다.
사실 예전에는 이런 영화소재들은 빛을 보기힘들었다. 사랑에 관한 영화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 해패엔딩을 기대할 수 있었다.
솔직히 영화를 찾는 연인들이 주고객이라면 당연한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는지 어쩌면 자극적이고 솔직할수 있는 사랑에 관한 감정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
두영화모두 신식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있다.
꼭 한남자와 한여자의 사랑관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음... 그렇지만 아무리 이해하려고 애써도 더욱더 화가나고 참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머리속에는 여자주인공이 바람을피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아름다운 백설공주, 신데렐라 같은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런 영화들은 적잖은 충격이었다.
보통 연애를 많이 해봤던 사람들이나 어른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어떤 애절한 연인이라고 할지라고 서로에 대한 사랑감정은 2년을 넘기 힘들다고 한다(생물학적 연구결과라고 한다.)
생물학적으로 끌리지 않는 상태가 되면 서로를 버리고 헤어지고 다른 사랑을 찾아서 떠나야한다면 이세상은 정말로 행복한 곳일까?
위 영화보다 더 심하게 2년에 한번씩 상대를 갈아치우는게 너무나 당연한것이 되버리는 무서운 세상이 될것만 같다.
영화의 찝찝함이 주말저녁의 행복한 기분을 급우울하게 만들어 버렸다.ㅠㅠ

달콤한 인생



달콤한 꿈을 꾸웠지만 이루워질수 없어 슬프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병헌이 숨을 거두기 직전에 한말이다.
피아노와 현악4중주의 유키구라모토의 Romance가 흐른다.
신민아의 첼로 연주를 보면서 잠시동안이었지만 달콤한 꿈을 꾸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던 이병헌...
그런것일까? 처음으로 이병헌이 신민아를 보는순간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걸까?
그리고 그렇게  벼랑끝 죽음으로 내딛고 말았나? 위 사진만을 본다면 어느 연인 부럽지 않은 남녀인데...

친절한 금자씨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세번째 작품. 보고싶었던 영화, 비오는 오후 썰렁한 극장에 들어서 영화를 봤다.
영화속 인물들의 엽기적인 행동과 말투는 코믹하다고 해야할까? 여기저기 관객들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피로 범벅진 살인...복수극, 잔인하고 충격적이여야 할 내용은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
어쩌면 다가설수 없었던 우리 내면의 잔인한 또다른 나를 발견하게 한다. 친절한 금자씨의 속은 복수의 칼날을 품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전혀 웃음이 나오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나를 비롯한 관객들이 웃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영화속 내용들은 현대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한조각으로 받아들여져 버린걸까?
그렇게 무서워진 세상이 된걸까? 오늘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악마의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못한것 같다.

봄날은 간다



이 영화하면 생각나는 건 이쁜 이영애 모습과 유지태의 대사 한마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 사랑이 변하더라...)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 영화를 지금에서야 봤다. 무더운 여름날 저녁... 무심코 컴앞에 앉아 영화를 본다...
항상 결말이 뻔히 보이면서도 보게되고 또 감성에 젖어 나도 모르게 울먹거린다.
사랑하는 이를 보내고 가슴아파하는 주인공 남자... 세월의 안타까움속에 여자는 남자의 기억속에서 맴돌고...
남자는 그녀와의 옛추억에서 흐느낀다... 어찌보면 너무도 괴롭고 힘든 일인데...
흠... 하지만 애절한 사랑을 평생 한번도 안해봤다면 그게 정말 괴로운일이 아닐까?

서유기 정전대성 - 속세에 있어 가장 먼 거리는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 본 '서유기-정전대성' 영화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넘 멋진 말이 나왔다.

塵 世間最遙遠 的距离 (진 세간최요원 적거리) 속세에 있어 가장 먼 거리는
不是 我站在 你的面前 (불시 아참재 니적면전) 내가 네 앞에 서있음에도
卻 不知道我愛你 (각 불지도아애니) 내가 너를 사랑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而是 明明知道彼此相愛 (이시 명명지도피차상애) 분명히 서로가 사랑하는지 알면서도
卻 不能 在一起 (각 불능 재일기)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