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서비스의 고화질 무제한 저장 기능은 정말 매력적이다. 일단 계속 생산되는 사진들을 백업할 수 있는 든든한 저장 시스템을 구글이 만들었다는것에 신뢰가 가고, 장소, 시간, 그리고 머신러닝으로 인물 구별까지 사진볼때 필요한 요소들을 정말 잘 갖추고 있다. 예전에 피카사에서 느낀 불편한점을 많이 해소한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고 있던 네이버 N드라이브에서 사진을 구글 포토로 이동한 상태다.
내경우 N드라이브 무료 용량보다 폰 메로리가 커서 폰에서 바로 구글 포토로 백업(충전중에만) 기능으로 무사히 구글 포토로 이동을 했다. 그리고 현아사진도 옮겨주기로 했는데, 현아 폰의 경우 폰 메모리가 부족해 예전 사진들은 폰에 없고 N드라이브에 올라가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우선 N드라이브에서 사진을 PC 로 다운 받고 PC 에서 구글포토로 업로드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방법1.
PC 구글 포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설치하고 특정 PC 사진 폴더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그 폴더의 모든 사진이 업로드 된다. 그런데 만장이나 되는 사진이 너무 버거운지 사진이 업로드가 1분에 3~4장 정도다. 사진 크기가 1MB 도 안되는데 왜 이렇게 느린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몇몇번 업로드 실패가 발생하고 실패한 파일들에 대해서 다시 업로드 시도를 해야 한다. 결국 짜증나서 업로드 프로그램을 지워버렸다.
방법2.
photos.google.com 로 접속하고 브라우저를 사진을 drag & drop 으로 해도 업로드가 된다. 확실이 업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것보다 빠르게 정확하게 올라가는것 같더니... 이상한점이 보인다. 100장을 drag & drop 하면 "1 / 100장" 이런식으로 표시되면서 카운트가 증가되는데 어느순간 "x / 95장" 와 같이 전체 업로드 수가 변경이 된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100장보다 적은 개수가 완료되었다고 표시된다. 이게 잘 올라간건지 몇개가 빠진건지 의문을 가지게되는 UI 다. 여기서보 업로드 실패가 발생하게 되면 우선 그 파일을 빼고 다시 drag & drop 을 해야 되는 불편한이 있다.
위 2개의 방법 모두 N드라이브 처럼 파일 업로드 상태 창이 표시되지 않아 업로드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 업로드가 되지 않는 파일들만 따로 처리하기 힘들다. 미심쩍은 맘에 실패한 경우 몇번의 drg & drop 을 시도하는 노가다를 반복해서 업로드를 하긴 했지만 다시는 이렇게 비효율적인 노가다는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확실하고 편한 짜증을 유발하지 않는 업로드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가로 디카 사진들이 gps 위치정보가 없어 장소 분류가 안되고, 카톡이나 메신져로 주고 받는 사진들은 exif 정보가 날라거 구글 포토로 업로드한 날짜로 기록되었다. 이제부턴 폰으로만 찍어야 겠네~
comment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