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짜증 폭발!

iPad(아이패드)의 불편한점을 새삼 깨닫는 일들이 많다. 최근에 메일로 온 zip 압축된 사진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하려는데 zip 파일을 열 수 있는 앱을 선택 하라는 창이 뜬다. 여기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zip 파일을 열수 있는것은 나중 문제고 아이패드에 zip 파일이 저장되어 있을 것인데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도 접근할 수도 없다. 안드로이드 처럼 파일매니저가 기본 탑재되어 있지 않아 파일의 위치 파악이 안된다.

흠, 이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다시 zip 압축해제를 위해 앱을깔고 압축을 풀려고 하면 한글폴더,파일들이 깨져 보이고 제대로 풀리지도 않더라. 3개의 zip 앱을 깔아봤는데 뭐만 하려고 하면 광고를 봐야하고 기능도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런 앱들이 상위에 랭크되어 보인다는것은 사람들도 별로 안쓰고 있다는것이다. 많이 쓰고 한다면 확실히 잘 만들텐데) 결국 1시간을 넘게 씨름하다 PC 에서 다운 받은 파일을 마소 클라우드에 올리고 아이패드에서 보게 되었다. 사실 아이패드에 다운로드를 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다운로드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포기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서핑 중 지원되지 않는 웹들 특히 국내 카페같은곳에 올라온 동영상들, 사파리 크롬 모두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알면서도 혹시나 ios 업데이트 되면 한번씩 해보는데 번번히 짜증 폭발 한다! 휴.. 진정하자~ 아이패드의 좋은점은 넓은 화면에서 답답하지 않게 글을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특히 사진을 보기에는 편하다. 이런 장점들을 좀더 잘 누릴 수 있도록 아이패드에 좀 신경 많이 써주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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