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날이 점점 추워진다. 해가 지면 그마나 남아있던 땅의 온기도 사라지는 11월이다...
단풍도 사리지고, 앙상하게 남은 나뭇지도 이젠 겨울을 준비한다.
항상 지나는 거리를 보고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보고 있노라면, 이 세상이 살아움직이는걸 느낄수가 있다.
이만때 쯤되면 왠지 우울해지는게 사람들이 그리워지고 지난 과거를 자주 떠올리게 된다.
나만 그런가??? 겨울이 오고, 첫눈이내리기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겠지?
암튼 힘없이 늘어져서 잠만 온다. 밤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있다... 아침늦게 일어나고... ^^;
흠... 나에겐 이렇게 11월은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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